청암고읍은 명나라 홍무11년(1378년)에 건설되었고 현재는 중국 역사문화명승지로 손꼽히고 있다. 창암고읍은 역사상의 교통통로일 뿐만 아니라 전쟁 중, 서로 쟁탈하는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최초는 흙으로 다져 만들었지만 수백년의 역사흐름 속에 여러 차례 복구를 거쳐 토성에서 골목이 얼기설기한 돌 성루로 바뀌었다.성루는 하늘을 찌르는 듯하고 성벽은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읍내의 골목들은 얼기설기 교차되었고 아늑한 청석판길이 구불구불하다. 고읍 내는 치교하게 설계하였는데 정교하게 세워진 명청시기 고대 건축물이 교차되어 읍내를 장식하고 있다. 청암고읍의 민풍은 소박하고 특산물이 풍부하다. 청암두부, 장미사탕, 절인 족발, 쌍화초, 쌀두부 등 독특한 특색의 지방특산물은 명성이 자자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도 받고 있다. 청암고읍은 짙은 문화색채를 띠고 있다. 불교, 도교, 천주교, 기독교 등 4가지가 공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일전쟁시기, 주은래부친, 등영초 모친, 이극농가족 등도 이곳에서 살았으며, 항일전쟁시기 남긴 홍군지휘부와 절강대학 유적지, 소보청교학 유적지 등 인문유적지도 보유하고 있다. 고읍에는 9개 사찰, 8개 불당, 5개 누각, 2개 사당, 2개 궁전, 1개 정원, 1개 다락, 석패방, 성벽 등 고대 건축물들이 유유한 옛정취를 자랑하고 있어 중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읍 중 한곳으로 불리고 있다.